겜플 Cafe 무협드라마 - G M D
대본작업 : into5501
단비
오랜만이군! 보고싶었다
그랬어? 나도 그랬어.
난 형이
반가워
장난끼는 여전하군
물론이지
왜 비틀거려? 빈혈이군
- 들어가자
이런 거는 잘 챙겨야지
- 잘 있었나?
오랜만이군
내가 살아서 온 건 형의 덕이다
방으로 들어가자
왜 서둘러?
오랜만에 왔으니
차를 줘라
궁창파가 요즘 궁한가?
아녜요.
다 새 의자입니다
그랬나? 하기야 전번에 원수를
머리가 빠져나와서
그게 정말이라면 어디 한번
그럼 누구든지 나서봐
형
오랜만에 만났으니
좋지
덤벼!
단비, 무공이 색다르군
물론이지! 간다
단비, 양보하지마
내 맘이다. 왜?
네 아버지나 만나봐
단비야
단비야
아버지
정말 왔구나
- 아버지
아버지, 제가 구해줄께요
이럴 수가 있냐?
단비
단비
왜 갇혀 있는건지 알아?
옛정을 생각해서 살려줬더니
사공을 배운 건 너야
네 말을 믿어줄까?
그는 해독돼서 우리의 말을
실망이 크겠군
옥루!
옥루, 옥루! 그만들 해라
날 죽이면 너도 끝장이야
좋다. 가서 고봉에게 전해라
궁창산에 오지 말고 떠나라고 해
안그러면 네 아버지를 죽이겠다
아버지를 괴롭히지마
날 가만 놔두면 몰라도
단비, 사백님과 떠나라
아버지, 용서하세요
용서하세요, 아버지
- 왜 그래? 물수건 가져와
- 사백님
궁창육절을 배워야겠습니다
- 무슨 일이 있었느냐?
옥루의 머리통을 호떡처럼
- 단비
아버지가 어떤지 아세요?
고문을 당해서 엉망이 됐어요
거의 폐인이 됐어요
짐승같은 놈!
당장 떠나래요. 안 그러면
당장 가서 죽이겠다
단해가 잡혀있어서 안됩니다
경계가 삼엄할텐데요?
어떡하든 가서 구해내야 돼
열쇠를 내놔
아버지
아버지... 어떠세요?
우선 여기를 떠나자
- 단장문
급한 일이라도 있소?
고봉이 심양성에 와있소
그를 공격하려고 했는데
- 대담하기 짝이 없군
깼군요
- 내가 왜 여기에 있지?
대사형?
사백님이 구해주신 거예요
- 대사형, 제가 대사형을
- 절 구해주시다니 전...
앉으세요
왜 혼절해 계셨어요?
그놈이 내 몸에 이걸 묶어놓고
이게 뭐죠?
아뿔사! 우린 고옥루의
이건 내 마누라가 만든건데
반원 반리 내의 사람은
악랄한 놈같으니!
제가 빼내 줄께요
안돼! 빼면 당장 터져
장력으로 찌르자
장력으로도 안됩니다
- 당장 찾으러 가요
단비, 이 애비의
아녜요. 구해줄께요
아버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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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막제작 : 노란개나리
개세호협(蓋世豪俠) 제 24 집
보고싶어서 잠도 못 이뤘어
돼지 간을 삶아먹어
- 좋지
길을 막고 있잖아?
- 2공자님
차 한잔 마실께
낡은 의자는 바꿨어야지
내공이 심후한 탓이겠죠
만나서 뺨을 쳤더니
한참을 날아가더군
시범을 보여봐라
대련을 해볼까?
- 무사했구나
사공을 배운 탓이야
감히 내게 덤벼?
다 폭로하겠다
안 믿을거다. 어서 가
부탁이다! 옥루
안 그러면 죽일테다
내 걱정 말고
- 단비
- 왜?
뭐든지 다 배우겠습니다
- 왜 그래?
눌러놓겠어요
- 무슨 일이야?
아버지를 죽인대요! 어떡하죠?
일단 단해부터 구해냅시다
- 됐습니다
아버지를 납치해 갔소
- 당장 추적합시다
- 이젠 됐어요
역도로 만들었는데...
- 아버지
- 됐다... 지난 일은 다 잊게
날 기절시켰다
간계에 넘어간거요
일단 차면 한시진 후에 터져
다 죽죠
그 여편네는 어디 있지?
- 아니다, 아니야... 시간이 없어
원수를 갚아다오